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신동빈 사과] 대국민 사과…그러나 화해는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인적 부분은 언제든 대화할 수 있지만 경영 부분은 별도" 선 그어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벌어진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반(反)롯데 정서 확산 진화에 조첨을 맞춘 이번 사과문에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나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화해 메시지는 사실상 배제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최근 불거진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 지배구조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는 한국기업이다"라고 말했다. <김학선 사진기자>
신동빈 회장은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과 타협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 대화할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그러나 경영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 그룹에서 국내만 13만명, 세계적으로 18만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생각해야 하므로 가족과 경영의 문제는 별개"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해서는 "아버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했다.

표면적으로는 신동주 회장이 경영권을 제외한 개인적으로는 화해할 수 있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불 수도 있다. 하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이 소송전을 불사하겠다는 뜻을 피력할 정도로 경영권과 관련한 강공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영권 양보 없는 화해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동빈 회장이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 것은 현재 롯데그룹을 장악하고 있는 본인이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적임자라는 자신감을 내포한 것으로 읽힌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권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신동빈 회장이 이날 호텔롯데 상장 카드를 핵심으로 꺼내들었다는 점에서 신격호 회장과의 화해는 한 발 더 멀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한국 롯데의 주요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의 상장을 여러차례 검토했지만 신격호 총괄회장의 반대로 무산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너가의 경영권이나 영향력이 축소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공세를 받아왔던 쪽이 신동빈 회장측이었다는 점에서 먼저 나서서 화해의 손을 내미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기도 한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귀국한 이후 한국에 머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여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