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김나래 정경환 기자] 김연배(사진)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에 사임의사를 표명했다. 이달 말까지만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근무하고, 이후 한화 인재경영원 상근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한화생명은 현재 김연배 부회장과 차남규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김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차남규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에 오른다.
김 부회장은 한화그룹 측에 "고령(72세)이고 소임을 다했다"며 사임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측은 "고령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로 수차례 사의 표현이 있었고, 김 부회장이 부임 이후 추진했던 몇몇 경영 현안들이 해소돼 이제는 홀가분하게 자리를 후배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한화그룹은 김 부회장의 사의 표명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48년간의 한화그룹 경험을 자양분 삼을 수 있도록 한화그룹 인재경영원 상근고문으로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연배 부회장은 1944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과, 한화투자증권 부회장,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지냈으며, 2014년 8월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