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다큐공감’ 돗돔, 최고의 백미는 ‘간’…1년에 30마리 밖에 안 잡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큐공감’ 돗돔, 최고의 백미는 ‘간’…1년에 30마리 밖에 안 잡혀 <사진=‘다큐공감’ 돗돔 홈페이지>
‘다큐공감’ 돗돔, 최고의 백미는 ‘간’…1년에 30마리 밖에 안 잡혀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1TV '다큐공감'은 8일 오후 7시10분 '바다의 전설, 돗돔'을 방송했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낚시로 잡을 수 있는 가장 크고 무거운 물고기 잡히는 곳도 극히 일부 지역에 한정 돼 있고, 잡히는 양도 1년에 30마리 안팎에 불과한 희귀어.

잡을 수 있는 시기도 1년에 고작 2달 여 1마리에 최고 520만원에 팔리기도 하는 돈 덩어리.
그리해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 잡을 수 있고, 3대가 공덕을 쌓은 사람만이 그 고기 맛을 볼 수 있다는  바다의 전설이 돼버린 물고기, 돗돔.

2015년 돗돔 낚시에 성공하는 천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돗돔은 왜 전설의 물고기라 불리게 된 것일까.

낚시로 돗돔을 잡을 수 있는 시기는 매년 5월부터 7월초. 심해 400~500미터 깊은 바다 수중암초 굴속에 살던 돗돔이 수심 100m 내외의 산란지로 이동하는 때다.

돗돔을 꿈의 물고기로 부르는 바다 사나이들이 부산을 찾아오는 것도 바로 이 시기.  줄넘기 줄만큼이나 굵은 낚싯줄에 황소도 끌어 낼 수 있다는 상어잡이용 낚싯바늘이 달린 낚싯대를 갖춘 이들 중에는 벌써 8년째 돗돔을 쫓아다니고 있는 이세종씨도 있다. 이들의 안내자는 25년 경력의 강대용 선장과 그의 파트너 박명진씨.

한때는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도 잡을 수 있었던 돗돔을 이제는 부산 남항에서 3시간을 달려야 닿는 먼 바다, 한일경계수역과 맞닿은 대한해협으로까지 찾아다닌다. 그래도 허탕치기가 일쑤인 것이 돗돔 낚시. 웬만한 성인 남자만한 길이에 무게도 100㎏에 육박하는 거대한 덩치를 가진데다 운 좋게 입질을 받더라도 미끼를 물고 도망가려고 순간적으로 70~80㎏에 맞먹는 힘을 내는 것이 돗돔. 따라서 이 녀석에 맞서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면 4~5명이 낚싯줄을 번갈아 잡으면서 20~30분간 사투를 벌어야 하는 게 돗돔 낚시다.

1년에 채 30마리도 잡히지 않는다는 일생일대의 대물, 돗돔 잡기에 도전한 낚시인들은 과연 돗돔 낚시에 성공할 수 있을까.

돗돔이 바다 사나이들에게 도전과 모험의 상징이 된 것은 잡기 어려운 물고기라는 것 외에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는 맛과 엄청난 가격 때문이기도 하다.
 
지난 5월 말, 자갈치 시장에서 바다낚시로 잡은 돗돔 2마리가 400만원에 낙찰 됐다. 그보다 한달 전에는 길이 1.8m 무게 100㎏ 짜리 돗돔이 52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가에 팔리기도 했었다. 그래서 자갈치 아지매들에게도 돗돔은 ‘돈 덩어리’라고 불린다.

돗돔이 이렇게 비싼 가격에 팔리는 이유는 쉽게 잡히지 않는 다는 이유도 있지만 맛 또한 어떤 물고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서다.

심해어라 찬 수온을 견뎌내기 위해서 지방을 많이 축적하기 때문에 흰 살 생선이면서도 기름지지만 살은 물론 껍질, 내장, 뼈 등 버릴 게 하나도 없이 맛있는 물고기여서다.  돗돔을 맛본 전문 바다 낚시인들은 그중 최고의 백미는 ‘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잘못 먹으면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는게 돗돔의 간이라는 데 이유는 뭘까.

돗돔은 세계적으로 서식지가 한국, 일본 북해도, 러시아 연해주 등으로 제한돼 있는 희귀 어류. 그러나 한국의 바다에서는 갈수록 더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80년 대 까지 어부 한 사람이 한 번에 많게는 5~6마리씩이나 잡을 정도로 돗돔의 황금어장으로 소문났던 전남 신안군의 외딴 섬 가거도에선 1년에 1~2마리 가뭄에 콩 나듯 잡히는 상황이 됐고, 제주 마라도 이남에서도 어선 그물에 간혹 잡혀 올라온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태종대 앞바다에서도 돗돔이 잡혔다는 부산도 상황은 마찬가지. 그래서 돗돔은 이제 사람의 손길이 쉽게 닿지 않는  먼 바다에서나 만날 수 있는 더 귀한 몸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돗돔을 기다리는 바다 사나이들의 공통된 반성은 무분별한 남획과 바다 생태계의 변화를 불러오는 해양 개발 등 인간의 이기심이 현재의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사라져가는 바다의 전설, 돗돔을 바다의 희망으로 부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