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인도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26.15포인트, 0.31% 하락한 8516.90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증시는 이날 RBI의 기준금리 동결에 약세를 보였다. 결과는 예상돼 있었지만 결정 이후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가 낮아졌다.
RBI는 8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인 RP(레포)금리를 현재의 7.25%로 유지하고 앞서 단행한 세 차례의 인하 효과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IIFL자산운용의 시시르 바즈파이 책임자는 "몬순(우기)의 진행 상황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중앙은행이 다음에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이라며 "오늘 정책 결정은 예견돼 큰 영향력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오짓 BNP파리바의 비노드 나이어 리서치 헤드는 "예상했던 대로 RBI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실망감이 시장 변동성을 불러왔다"며 "RBI가 '4가지 위험'으로 지적했던 몬순과 식료품 가격 급등, 원유 가격, 외부 여건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완화되면서 이것은 일시적인 영향으로 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 보면 모터업체인 히어로모터코프가 2.73% 내렸으며, 국영 가스회사 가일도 2.53% 하락했다. 인도석유공사(ONGC)와 소프트웨어 업체 와이프로는 각각 2.40%와 2.16% 내렸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