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손해배상 가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기술가치보험이나 기술자산 파생금융상품과 같은 복합 금융 상품을 개발해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29일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제 17차 전체회의'에서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10개 과제를 제안했다.
우선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손해배상 가중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는 이미 드러난 손해에 일정 배수를 곱해 손해배상하는 제도다. 중기중앙회 조인희 창조산업실장은 "중소기업 기술 중 영업비밀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며 "기술 탈취 문제를 해결을 위해선 이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투·융자 복합 금융상품도 개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채권을 갖고 있는 주체가 채권의 채무 불이행을 대비해 보험 성격으로 가입하는 것과 유사한 신용디폴트스왑(CDS)나 기술가치보험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기술금융상품 만기 구조를 1년 아래에서 1~3년으로 늘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은 정책금융기관이 지원하고 '죽음의계곡'으로 불리는 창업 3~7년을 지난 중소기업은 은행이 담당하는 역할 분담도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외 기술평가·기술금융에 대한 인식 개선, 기술평가전문기관의 위상 강화, 기술평가스스템 표준화 등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기술금융 활성화 위한 10대 과제 제안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