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3명 중 1명은 북한의 나진선봉경제특구에 나진선봉산업단지(나선산단)를 조성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또 이들 중 절반 넘게는 나선산단에 진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노동력 확보(47.4%)와 러시아·중국 등 해외 진출 용이(26.3%)를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나선산단 진출을 위해 외교적 지원(60.7%)과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 지원(42.3%), 정착 자금 및 인력 지원(38.7%), 도로를 포함한 사회간접자본 지원(29.3%) 등 정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CEO 10명 중 9명은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정부가 내린 '5.24' 조치가 해제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외 CEO들은 통일환경이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73.7%)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북한 산업단지 조성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사업추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회는 남북경협 활성화 등 중소기업의 북한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