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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위너 공식페이스북에 사과 "깊이 반성중…자극적인 단어, 가사 써야한다는 부담감 있었다"

기사입력 : 2015년07월13일 16:19

최종수정 : 2015년07월13일 16:19

송민호가 13일 오후 위너 공식페이스북에 여성 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4` 방송캡처, 위너 공식페이스북>
[뉴스핌=대중문화부] 위너의 송민호가 여성 비하 논란 3일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송민호는 13일 오후 위너 공식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위너의 송민호입니다"라고 자신을 밝힌 뒤 "쇼미더머니를 통해 논란이 된 가사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쇼미더머니라는 쟁쟁한 래퍼들과의 경쟁 프로그램 안에서 그들보다 더 자극적인 단어 선택과 가사를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잘못된 결과를 초래한 거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송민호는 "정신을 차리고 나니 방송에 나온 저의 모습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한없이 창피하고 부끄러웠습니다"라며 "다시 한번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음악으로 빚어진 실수를 더 좋은 음악으로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10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랩을 내뱉어 논란이 됐다. 일부에서는 힙합의 장르적인 특성으로 가능한 표현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다수의 시청자들은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거나 검진을 받으러 가는 의료적 목적의 진료 행위를 성적으로 비유한 것이라며 불쾌함을 표했다.

이와 관련해 '쇼미더머니4' 제작진 측은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가사 논란은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다. 사전 심의에 더 신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송민호의 공식 입장은 '쇼미더머니4' 제작진보다 늦은 13일 오후 전해졌다. 송민호의 사과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송민호의 늦은 대처를 비롯해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는 불만을 내놓기도 했다.

송민호는 그룹 위너 소속 멤버로 Mnet '윈'을 통해 먼저 얼굴을 알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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