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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글로벌 주식·채권 순유입 '주춤'… 저가매수 주목

기사입력 : 2015년07월11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7월10일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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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부담 미국선 '유출'…금리인상+그리스 '주시'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상반기 글로벌 자금시장에서는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모두 자금 유입세가 꾸준히 이어졌다. 다만 2분기 들어 조정론이 급물살을 타면서 유입세는 한 풀 꺾였다.

지난달 29일 국제금융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는 34억99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 기간 선진국 주식시장에서는 309억700만달러가 유입된 반면 신흥국 주식시장서는 274억80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작년에 이어 유출세가 지속됐다.

선진국 중에서는 북미지역이 1088억8700만달러로 두드러진 유출세를 나타냈다. 올 들어 신고점을 거듭 새로 쓴 데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한데다 기업 이익 전망도 하향 조정돼 투자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글로벌 채권시장으로는 1110억41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 기간 기관 투자자들은 선진국과 신흥국 채권시장에 각각 1300억4600만달러와 87억2100만달러를 각각 투입한 반면 소매 투자자들은 선진국과 신흥국에서 각각 205억7200만달러와 79억5300만달러를 유출하며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 선진국 중 과열 부담 '미국'만 순유출

선진국 주식자금은 지난달 유럽과 일본의 순유입세에도 불구하고 북미지역 주식자금이 순유출로 전환되면서 순유입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연초부터 강력한 랠리를 펼쳤던 미국 증시는 과열 경계감에 더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시점과 그리스 사태에 흔들리며 6월 한 달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북미 주식시장은 구제금융 종료를 앞두고 그리스와 채권단 간 날 선 대립이 격화되면서부터 순유출로 돌아섰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총 159억74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

반면 서유럽 주식시장은 그리스 악재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유입됐다.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그렉시트) 가능성이 남아있긴 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를 조기에 종료하지 않겠다고 밝힌 점이 증시를 탄탄히 받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서유럽 주식시장으로는 총 60억5600만달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클레이즈는 ECB의 양적완화(QE) 정책이 시작된 이후 유럽 증시와 그리스 증시는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을 보여왔다며, 그리스 사태가 더 악화되더라도 유럽 증시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IG마켓 선임 애널리스트 크리스 보챔은 그리스 디폴트 및 그렉시트 불안에 유럽 증시가 낙폭을 보인 것은 맞지만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ECB의 QE가 내년 9월 또는 그 이후까지 시장 지지요인이 될 것이며 위기 요인이 산재해 있더라도 유럽 증시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신흥국 유출 둔화…인도 '인기' 속 중국도 '저가매수' 유입

신흥국 주식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가파른 자금 유출세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그리스 디폴트 불안, 독일 및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 등이 부각되면서 신흥국 주식 자금 유출을 부채질 했다는 평가다.

다만 상반기가 마무리되면서 유출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특히 상하이 증시가 지난 달 고점을 찍은 뒤 빠르게 추락하면서 중국 관련 펀드시장에는 저가매수세가 관측되고 있다. 이머징마켓포트폴리오리서치(EPFR)에 따르면 지난 6월25일~7월1일까지 중국 ETF에는 49억달러가 유입됐다.

다만 최근 중국 증시 급락세가 일시적 조정장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약세장의 시작인지를 두고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 하반기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신흥 투자처로 각광받아 온 인도 증시의 지난달 24일까지 4주 동안 4억2300만달러 자금이 유출됐다. 다만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63억34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 글로벌 채권시장, 자금 유출 '진정'

채권 시장은 수퍼사이클(장기간 가격 상승 추세) 종료 논란과 버블 붕괴 경고음에도 비교적 견고한 유입세를 유지해 오다 지난달부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전문가들은 올해 글로벌 경기회복과 맞물려 채권에서 주식으로 투자 자금이 이동하는 '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올해 시장에서는 오히려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며 안전자산인 채권이 상승세를 보였었다.

견고한 상승 흐름은 지난 5월 글로벌 유럽과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독일 국채를 시작으로 수익률 급등 쓰나미가 연출됐다.

선진국 국채 수익률 급등 영향은 지난달까지 이어지며 채권시장 자금 유출을 부추겼다. 지난 24일까지 4주 동안 글로벌 국채 시장서는 총 169억3800만달러의 자금이 유출됐으며 선진국에서만 149억달러가 빠져나갔다. 다만 유출 속도는 대폭 둔화됐으며, 연초 대비로는 1110억4100만달러의 순유입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채 10년물과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 1년 흐름. 상반기 중 수익률 급등세가 나타남. <출처 = CNBC>

◆ 하반기 자금이동 초점은 '그리스+미국'

하만기 글로벌 자금은 그리스 사태 및 미국의 금리 인상 관련 추이를 주목하며 방향을 결정지을 전망이다.

채권시장의 경우 유동성 위기로 인한 시장 혼란 가능성을 우려하는 경고음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크트리캐피탈그룹의 하워드 막스 공동 창립자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최근에는 빌 그로스도 채권 시장이 유동성 시험에 들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그리스 협상 결렬과 그렉시트 등이 발생할 경우 위험회피 성향 심화되면서 채권자금 순유출 강도는 약화될 가능성도 있다. JP모건은 그렉시트가 글로벌 관점서는 심각한 불안요인이 아니며 하반기 이슈는 유럽서 미국 및 영국의 금리 인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랙스톤그룹의 바이런 위엔 부회장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금리 상승폭이 많지는 않겠으나 앞으로 채권시장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주식시장도 하반기 미국과 그리스 변수에 주목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ECB 등이 그리스의 위기 전염을 우려해 대비책 마련에 나설 것이며 그리스 채무의 80% 이상이 공공기관인 점으로 미루어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또 그렉시트가 발생하더라도 유로존의 은행 및 재정 통합은 오히려 가속화될 여지도 있다고 분석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주가순이익(PER) 비율 등을 고려하면 미국의 S&P500지수는 현 수준에서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향후 기대수익률을 고려하면 유럽과 일본 주식에 대한 환헤지 투자에 나서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중국 증시도 급격한 조정을 받은 이후 저가 매수세가 다시 유입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신용융자 잔액이 빠르게 줄고 있고, 규제로 인해 내부자 매도가 중단되는 데다 당국의 각종 부양책들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다. 골드만삭스는 CSI300 지수가 앞으로 1년간 약 30% 가까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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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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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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