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와 관련 "LCD 산업 수급 불확실성 속에 하반기 이후 실적 흐름을 경착륙이 아닌 연착륙으로 전망한다"며 밸류에이션 저평가에 근거한 PBR 0.7-1.1배 트레이딩(Trading) 전략을 추천했다.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 감소는 이미 시장의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현 주가는 과거 LCD 사이클에 대한 반복된 학습효과가 주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고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조7000억원(-5% q-q, +12% y-y), 영업이익 4485억원(-40% q-q, +175% y-y)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8%, -5%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요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패널수급 악화시 수익성 훼손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 감소는 이미 시장의 컨센서스가 형성된 상황이므로 더 이상 새로운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향후 주가전망 포인트는 실적 방향성에 대한 판단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고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는 안정적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TV패널 수요감소에 대해 IT패널 비중확대가 해결책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가는 과거 평균 PBR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과거 LCD 사이클에 대한 반복된 학습효과가(실적고점 후 연착륙 실패) 주가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