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 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30%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플렉서블 OLED 수율 문제가 발목을 잡았을 것이란 분석이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조원, 4510억원으로 당초 우리 예상을 1%, 30% 하회할 전망"이라며 "IT와 TV패널 출하량은 당초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2분기 플렉서블 OLED의 생산수율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해 전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수율문제는 이미 해결돼 3분기부터는 정상적인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전체의 재고 물량도 부담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전 세계 TV수요가 당초 예상보다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TV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산업전체로도 전분기 대비 0.4% 증가해 TV업체들의 재고가 적정수준 이상으로 높아져 하반기 LCD패널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3분기 전세계 TV패널 수요가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TV패널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하반기 LCD패널수급 약세로 실적모멘텀 약화가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