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LG생활건강이 이색 인사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29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LG광화문 빌딩 내 전용 엘리베이터 3대의 안쪽 문에 오바마의 주먹 인사, 손뼉 마주침, 옆사람과 인사 등의 문구와 이미지가 붙어있다. 인사를 생활화해서 상호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이 기획됐다.
엘리베이터 문에 붙인 오바마의 주먹인사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청소부와 주먹인사를 하는 사진이다. '권위를 내려놓자 품격이 올라갔습니다'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조직 내 귄위주의를 탈피하고 선후배 구별 없이 먼저 인사를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손뼉 마주침은 '손뼉은 마주쳐야, 인사는 함께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직원끼리 잘 몰라도 서로 인사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의미다. 옆사람과 인사는 '안녕하세요 옆에 보이는 분과 인사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어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거울에 보이는 옆사람과 인사를 나누라는 취지다.
LG생활건강은 인사예절 등 직장 내 상황별 인사예절 가이드를 마련하고 권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CEO메시지 'Smell of the place(향기로움이 넘치는 회사)'편에서 "어떤 장소마다 그 장소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곳이 있다. 이제는 누가 와서 봐도 다른 곳에서 느끼지 못하는 향기로움과 정갈함이 풍겨 나오는 LG생활건강이 되기를 바란다"며 외부사람들이 봤을 때 LG생활건강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기가 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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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LG생활건강>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