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CEO] 레드비씨 "사물인터넷이 성장동력...M&A, 지분투자,통신사 협업"

기사입력 : 2015년06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6월26일 09:35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 "지속적성장 자신...순익 50억이 도약 분수령"

[편집자] 이 기사는 6월26일 오전 9시 24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편집자]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이 그 추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기존 주력산업은 후퇴하고, 이를 받춰줄 신성장산업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뉴스핌 증권부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만한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기술력,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보다 면밀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미래 먹거리를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는 강소기업 CEO들의 차별화된 전략, 성공과 실패 경험을 통해 좁게는 증시투자자, 넓게는 한국경제 전반에 투자 및 경영관련 혜안을 전하고자 합니다. 연중 기획으로 주 1~2회로 예정인 [핫CE0] 인터뷰 시리즈에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뉴스핌=고종민 기자]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여타 IT 트렌드와는 또 다른 헤게모니가 될 겁니다. 애플이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휴대폰 패러다임을 바꾼 것처럼 사물인터넷은 보안 업계를 비롯한 IT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죠."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이사 <사진제공=레드비씨>
최영철(사진) 레드비씨 대표이사는 26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웨어러블 기기·의료기기 센서 등 소형기기를 위한 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레드비씨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에 대한 답이었다. 

사물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 레드비씨는 소프트웨어 자체 개발뿐 아니라 사물인터넷 보안 관련 기업의 지분 투자 및 인수도 고려 중이다. 사물인터넷 관련 국내 대형 통신사와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수년 내에  냉장고·TV·가스렌지 등 전반의 가정 내 네트워크를 조정하는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도 마찬가지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는 약 260억개, 사물인터넷으로 창출되는 부가가치는 약 1조90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보안도 부가가치 확대의 수혜 분야다.

문제는 사물인터넷의 보안부문 취약점이다.  실제 최근 가정에 보급되는 통신사의 모템·인터넷 공유기를 통해 디도스 공격 사례도 있었다. 또 해당 기기를 통해 가정용 PC를 좀비PC로 만들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례, 해커가 스마트 냉장고를 해킹하는 일도 벌어지는 게 현실이다. 업계에선 사물인터넷 등 융합보안 침해사고에 따른 피해규모를 2015년 약 13조4000억원에서 2030년 약 26조7000억원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최영철 대표는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시스템보안부문에서 이 같은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레드비씨의 레드캐슬(RedCastle)은 기존 보안솔루션에서 탐지하지 못하는 공격행위를 탐지 차단하는 서버보안 솔루션이며, 어딧캐슬(AuditCastle)은 서버 운영체제의 감시로그·서버보안·레드캐슬의 보안 로그를 통합 관리하게 해주는 보안관리시스템이다. 

향후 신성장동력인 오쓰캐슬(AuthCastle)은 서버의 로컬 계정 수립·스케줄에 의한 계정 패스워드 자동 변경·패스워드 일괄수동변경 기능 등으로 사용자의 서버 자동 로그인을 지원한다. 여기에 접속 시도 시 OTP(One Time Password, 고정된 패스워드 대신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패스워드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 방식)를 이용해 인증을 강화한 솔루션이다.

또 최근 핀테크 시장을 겨냥해 간편 결제의 보안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모바일플랫폼 '트러스트채널(TrustChannel)'을 출시했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내 결제 시스템에 이 제품 기술이 쓰일 수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응용보안 부문 솔루션과 접목해서 보안을 강화해서 사물인터넷 분야에 강점을 키울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는 인터넷 공유기 모뎀에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상품을 비롯해 어딧캐슬 같은 보안감시관리 시스템 도입 등이 유력시 되고 있다.

구체적인 방향은 사물인터넷 분야의 운영체제(OS)·네트워크프로토콜 등을 표준화시키는 방향에 따라서 새로운 보안 솔루션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레드비씨 주력 제품인 레드캐슬, 어딧캐슬, 오쓰캐쓸
정부가 나서서 사물인터넷 분야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밑그림은 그려진 상태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SKT·KT·LG U+ 등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제조업체·SGA(레드비씨 모회사) 등 보안업체·서비스 제공자를 포함한 업계와 학계·공공기관 등 40여 곳을 참여시켜 사물인터넷 보안 얼라이언스 민간 중심 협의체를 만들었다. 이에 최 대표는 향후 5년 내에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내다보고 있는 상황.

그는 "IT보안솔루션의 경우 신뢰·안전·검증 등이 고객사와의 계약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라며 "레드비씨가 사물인터넷에 적합한 기술력을 가진 만큼 새로운 시스템(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위한 보안 솔루션 개발 기간 단축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보유한 자금뿐만 아니라 이번에 키움스팩 2호와 합병 과정에서 모은 147억원으로 연구개발 및 관련 직원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물인터넷을 비롯해서 IT보안 스타트업 기업 중 좋은 기술을 가진 곳의 인수 합병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물인터넷 정부 국책 과제도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서 수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의 3개년 시행 계획에 따라 많은 과제들이 쏟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부는 지난 10일 ▲사물인터넷 제품·서비스에 대하여 설계, 유통·공급 및 유지·보수까지 전 단계에 걸친 '보안 내재화' ▲글로벌 사물인터넷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개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사물인터넷 보안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과제들을 담은 사물인터넷 정보보호 로드맵 3개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사물인터넷의 3계층(기기, 네트워크, 서비스/플랫폼)을 대상으로 9대 핵심 보안 원천기술을 개발을 담은 만큼 레드비씨가 참여할 수 있는 과제가 상당 부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6일 키움스팩2호와 합병 상장된 레드비씨는 기존 제품과 오쓰캐슬·에이피티캐슬(APTCastle, 지능성지속공격 방어 및 추적 솔루션)·국가 집중 원격감시 제어시스템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보안·트러스트채널·샵메일서비스보안 등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1%도 자신했다. 레드비씨의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이 각각 185억원, 35억원 34억원이었다.

최 대표는 "지난 2년간의 고성장 수준은 아니지만 오는 2017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은 자신한다"며 "향후 먹거리인 빅데이터·클라우드 그리고 사물인터넷까지 가세하면 이후 성장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는 1차적인 실적 변곡점을 이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쯤으로 보며 그 수준을 순이익 50억원 안팎으로 봤다. 그러면서 사물인터넷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보안 솔루션 사업으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확신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