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미국계 헤지펀드로 알려진 메이슨 캐피털 매니지먼트(이하 메이슨)가 삼성물산 지분 2.2%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주명부 폐쇄 기간 마지막 날인 지난 16일 기준 삼성물산 주주 명부에는 메이슨이 최근 지분 2.2%를 확보한 것으로 등재돼 있다. 지난해 말 주주 명부에는 메이슨의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올 초부터 최근까지 삼성물산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슨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고 10조원 안팎의 자산을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합병에 반대하며 삼성물산과 위임장 대결에 돌입한 가운데 또 다른 헤지펀드인 메이슨이 삼성물산 주식을 매입하면서 향후 표대결 구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삼성물산은 메이슨이 지금까지 주주 제안을 하거나 별다른 요구를 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엘리엇은 지난 16일 주주명부 열람 신청을 했고, 지난 24일 오후 삼성물산에서 주주명부를 열람하고 사본을 작성해 반출했다. 엘리엇은 같은 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삼성물산 주주들을 대상으로 의결권 위임 신청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삼성물산 역시 이날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30일부터 의결권 권유 효력이 발생하며 의결권 권유는 오는 7월 17일 주주 총회 개시 전까지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