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SK텔레콤은 지난달 25일 출시한 ‘UO스마트빔 레이저’의 판매 및 선주문 물량이 3만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SK텔레콤이 상생경영 차원에서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 1기 출신의 벤처 협력기업 크레모텍에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무상 제공하고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크레모텍은 레이저 광원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용화를 위한 응용기술은 부족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체계적 지원만 이뤄지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인큐베이팅을 시작했다.

두 회사는 2년 여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달 세계 최초로 레이저 광원에 기반한 빔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또한 공동연구 과정에서 확보한 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SK텔레콤은 이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의 주문물량이 이어지고 있는 등 향후 판매전망도 밝은 편이다. 인큐베이팅을 시작할 때 2명에 불과했던 직원은 40명까지 늘어났으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는 2016년 매출목표는 1000억으로 높여잡았다.
크레모텍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SK텔레콤은 벤처캐피탈과 협력해 30여 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정수 SK 텔레콤 CSV 실장은 “대중소기업 간 특허공유,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수익까지 공유하는 창조경제형 상생경영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의미 있는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