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듀사' 아이유가 차태현과 김수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래를 생각하며 잠시 웃었다. 김수현이 어깨를 기대 오자, 아이유는 깜짝 놀라 얼어붙었다.
20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마지막회에서는 신디(아이유)가 "이따가 화장실 어떻게 가지"라고 걱정했다.
신디는 "무서울 것 같다"고 걱정했고 준모(차태현)은 "시골 촬영하다보면 귀신 많이 봐"라고 승찬(김수현)과 신디에게 겁을 줬다. 신디와 준모가 얘길 나눈던 중 승찬은 잠시 곯아 떨어졌다.
잠든 승찬의 머리를 밀어버린 준모 탓에 신디는 어깨를 내주게 됐다. 그는 들어가란 말에도 "조금만 더요"라고 가만히 승찬을 받아줬다.
결국 깨어난 승찬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신디는 "PD님 누구 좋아하는 지 알아요. 그렇다고 내 맘 그냥 둘 순 없다"고 말했다. 승찬은 "짝사랑은 혼자 집을 지었다 부셨다 하는 거라더라"고 위로했다.
"지금 나 무시하냐"는 신디에게 승찬은 "저는 그런 게 아니라 좋다고. 아니 싫은 것도 아니고"라면서 횡설수설했다. 그런 승찬이 귀엽다는 듯 신디는 웃었고 "그냥 기억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신디는 "저 멀리서 혼자 집을 지었다 부셨다 그러고 있을테니 혹시 생각나거든 내가 무슨 집을 짓는지 궁금해지거든 돌아보시라는 얘기"라고 다시 고백했다. 그는 "이러니까 거지같아. 그렇다고 구걸하는 거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시고"라고 했고 승찬은 "물론입니다. 고맙습니다"고 답했다.
잠시 눈이 마주친 둘은 서로를 말없이 바라봤다. 신디는 "나 거지신디 만든거 미안하다고 그랬죠. 안미안하게 뭐 하나 해준다고 했죠. 나 이제 서울 가면 혼자 감당해야 할 일들 참 많을텐데. 아무도 내 손 안잡아줄 지도 모르는데. 손 한번만 잡아줄래요?"라고 부탁했다.
"PD님 손 참 따뜻하니까"라고 말하는 신디에게 승찬은 쭈뼛거리며 손을 잡았다. 신디는 비로소 웃었고 승찬은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