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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쥬라기 월드' 11일 개봉…메르스에 침체된 극장가 살려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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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가 총제작을 맡은 '쥬라기 월드' <사진=UPI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가 총제작에 나선 ‘쥬라기 월드’가 메르스 직격탄을 맞은 극장가의 부활을 이끌지 주목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1일 개봉하는 영화 ‘쥬라기 월드’는 영화순위 8위에 랭크되며 흥행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첫 작품 탄생 22년 만에 선을 보이는 ‘쥬라기 월드’는 개봉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이 83%나 된다.

영화순위 8위로 시작한 ‘쥬라기 월드’는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이날 오후 박스오피스 차트를 점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메르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발길이 뚝 끊긴 극장가가 모처럼 대작을 만나면서 회복세를 나타낼지 주목된다.

‘쥬라기 월드’는 하루 2만명 이상이 몰려드는 최고의 공룡 테마파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테마파크의 책임자와 그의 두 조카, 그리고 공룡과 교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문가가 온갖 난관을 헤치는 과정이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통해 전달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뜬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에서 최고의 전문가이자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속 깊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명감독 론 하워드의 딸로 유명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크리스 프랫과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다양한 조연배우들이 훌륭한 하모니를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순위 1위는 개봉 1주일을 기해 100만 관객을 동원한 ‘샌 안드레아스’가 차지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식지 않은 열기를 보여주며 영화순위 2위를 달렸고 요절복통 첩보액션 ‘스파이’가 영화순위 3위를 유지했다.

■6월10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샌 안드레아스 – 113만8647명(브래드 페이튼 감독, 드웨인 존슨, 칼라 구기노 외)
2.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352만1233명(조지 밀러 감독,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외)
3. 스파이 – 206만9829명(폴 페이그 감독, 멜리사 맥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외)
4. 은밀한 유혹 – 12만5002명(윤재구 감독, 임수정, 유연석 외)
5. 간신 – 104만3591명(민규동 감독,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외)
6. 무뢰한 – 39만1834명(오승욱 감독, 전도연, 김남길 외)
7. 악의 연대기 – 216만5773명(백운학 감독, 손현주, 마동석 외)
8. 쥬라기 월드 – 6월11일 개봉
9. 투모로우랜드 – 26만4977명(브래드 버드 감독, 조지 클루니 외)
9. 령:저주받은 사진 – 3만3775명(아사토 마리 감독, 나카조 아야미, 모리카와 아오이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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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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