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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덕에 국회 행보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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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여야 수석부대표, 임시국회 일정 협의

[뉴스핌=정탁윤 기자] 정치권이 메르스 사태에 따른 내수 경기 위축과 국가 이미지 하락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여야는 다음 주부터 6월 임시국회 주요 경제 상임위를 가동해 관련 대책과 법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는 이번 주 첫 회의를 열고 관련 법안 논의 등 대책 마련에 돌입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회의에서 "메르스 사태가 한 달간 지속될 경우 올해 성장률이 0.15% 하락할 것이라는 좋지 않은 전망이 나왔다"며 "내수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약해진 국민의 심리가 돌아오려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경제대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메르스 관련 대책은 당과 국회 차원의 특위에 맡기고 민생경제법안 처리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본회의 모습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이에 따라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오는 11일 회담을 갖고 6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등 주요 국회 일정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여야는 현재 진행중인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되는대로 황 총리를 상대로 한 대정부질문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일단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날에 예결위원장과 몇몇 상임위원장 선출 건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대정부 질문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오는 11일 황교안 총리 후보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12일 본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총리 임명동의안을 예정대로 처리하면 여야는 황 총리에 대한 업무파악 시간 등을 고려해 다음주 후반이나 다다음주쯤 대정부 질문 일정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임시국회 상임위 일정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각각 오는 11일, 12일 전체회의를 하기로 했다.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등 주요 경제 관련 상임위도 이르면 다음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결산심사와 법안심사 등 민생 현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기재위 관계자는 "아직 대정부질문 일정이 안잡혀 유동적이긴 하지만 일단 기재위는 다음주에는 첫 전체회의를 열기로 여야가 어느 정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며 "할 일이 태산이라 더 이상 미룰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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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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