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KTB투자증권은 로엔에 대해 미국 애플뮤직이 발표되며 국내 음악 플랫폼의 경쟁력이 재부각 될 것이라고 10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애플뮤직은 스트리밍 라디오로 국내 경쟁사들과 큰 차별점은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에서는 서비스가 고도화된 데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 한국에서의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가입자 증가 여력이 아직 충분하고 올해 3~4분기에 단가 인상이 추정돼 여전히 성장성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로엔이 운영하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가입자 수는 약 320만명으로 국내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의 7.9%,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의 11% 수준이다.
이밖에 아티스트 컴백, 중국시장 경쟁력 확보,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지분투자 등도 기업 가치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내년 이후 대주주인 사모펀드가 빠져나갈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매각 작업이 진행된다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기반을 갖춘 매력적인 매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