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장중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하며 사흘째 약세 흐름을 면치 못했다.
외국인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이틀 연속 주식을 덜어냈다. 대내적으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대한 불안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6p(0.06%) 내린 2064.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70 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힘이 빠지면서 다시 2060선 밑으로 밀리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개인이 1621억원을 순매수하고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3억원과 358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17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종이목재, 기계, 의약품, 철강금속, 건설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가 2% 가깝게 하락한 가운데 보험과 금융, 증권 업종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우려에 2% 넘게 하락했으며 현대차는 엔화 약세가 주춤한 영향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주주확정을 앞두고 주가가 각각 0.5%, 3,5%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은 나흘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720선에 올라섰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8포인트, 0.85% 오른 722.51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억원, 22억원 어치를 팔았으나 기관은 226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다음카카오가 디자인 전문기업 인수 소식에 2% 넘게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디톡스는 2% 이상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