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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당국 "이번주가 최대 고비…지역사회 전파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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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환자... 상태 호전으로 퇴원

[뉴스핌=이진성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모두 병원 내 감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가급적이면 병원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조치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지난 8일 신규로 8명이 추가돼 총 95명으로 늘었다. 메르스 감염의심자는 1969명이고, 기관 및 자택 격리자는 2892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95명의 메르스 확진자는 모두 병원 내 감염으로 아직까지 지역사회로의 전파는 발생하지 않았다.

권덕철 복지부 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지난 8일 건국대병원 입원환자 등이 타 의료기관에서 감염된 후에 별도로 추가적인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며 "병원 내 감염에 의뤄지는 만큼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만약 병원을 방문할 시에는 가급적 집 근처의 의료기관을 이용해 달라”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방문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기 위해 통신사 등과 협의해 관리대상자의 핸드폰 위치정보를 활용해 위치 추적을 실시한다.
 
자가격리자의 임의외출 및 의심환자 이동 동선 확보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메르스 의심환자를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 내 별도로 분리된 시설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고 있다. 다가오는 주말까진 응급의료기관이 최대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에 총 535개 응급실 중 236개 기관(44.1%)운영 중이다.

권 총괄반장은 “이번주는 매르스 환자의 확산 차단의 최대 고비다”며 “지역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메르스 확진자인 18번 환자(77세)는 2차례의 걸친 검사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퇴원 조치됐다. 메르스 환자 가운데 완치된 세번째 사례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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