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출시하는 소형차에 입문형 모델에 내비게이션을 장착하지 않아 소비자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비도 뛰어나다. 공인 복합연비는 17.4km/ℓ에 달한다. 가격은 3890만원과 3950만원이다. 가격차는 17인치 경합금 휠이 포함된 스포츠 런치 패키지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4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네비게이션이 제공되지 않는다. 실내에 6.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있으나 네비게이션 기능은 빠져있는 것이다. BMW 정책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1시리즈에는 네비게이션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며 "2시리즈부터 네비게이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의 소형 라인업인 A클래스에도 네비게이션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원에 따르면 A 180 CDI 스타일 라인업의 경우 3790만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네비게이션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한 등급 위인 A180 CDI 나이트를 선택해야 네비게이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모델의 가격은 4100만원. 네비게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 300만원 가량을 더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네비게이션과 함께 후방카메라와 세밀한 인테리어의 변화도 동반된다.
이에 대해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A클래스의 경우 A 180 CDI 스타일은 선택사항으로, A 180 CDI 나이트는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에 한해서 적용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의 행보는 조금 다르다. 네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대가 1시리즈, A클래스와 비슷한 아우디 A3에 네비게이션을 장착해 판매하고 있다. 오는 18일 출시하는 A1에도 네비게이션을 탑재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국산 소형차의 경우 옵션으로 네비게이션을 선택할 수 있고, 일부 수입 소형차도 지원하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수익성이 낮아도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고려할만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