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GAM] 5월 글로벌 채권, 변곡점 구간 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진국 채권 수익률 급등…경제 지표·인플레이션 상승 흐름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5일 오전 11시 5분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노종빈 기자] 그동안 강세를 지속했던 유럽 주요국 국채 가격이 5월에 일제히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채권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수익률은 월간 기준 0.2%~0.3%대 가량 빠르게상승했다.

유럽을 제외한 선진국 국채의 경우도 수익률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양적완화를 통한 채권 매입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일본의 경우도 한 달 간 국채수익률이 0.331% 수준에서 0.396%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6월 들어서도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4일에는 장중 한때 0.500%까지 오르면서 6개월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국과 호주의 국채수익률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영국과 한국의 국채 수익률은 약간 하락했다.

신흥국 채권시장에서는 아시아의 중국과 태국을 비롯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국채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이 오름세를 보였다. 브라질과 인도, 러시아 국채 수익률은 월간 기준 하락세를 보였다.
 

◆ 독일 국채 수익률, 급격한 상승

지난달 말 이후 6월 초까지 유로존 국채 수익률이 새로운 장세로 가는 변곡점을 형성하고 있다.

기준물인 독일 국채 10년물 '분트' 수익률은 0.897%까지 급격히 오르면서 지난해 10월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불과 2거래일 전보다 약 32bp(0.32%포인트) 상승, 지난 1998년 이래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가 1조1000억유로 규모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내놓은 뒤 유럽 채권 시장에서 불안정성이 나타나고 있다.

긍정적 경제지표와 함께 채권시장 유동성 우려 현상, 그리고 그리스 채무협상 가능성 등으로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있다.

사이먼 콜빈 마르키트 애널리스트는 "기준물 국채와 주요 채권들간의 수익률 스프레드(격차)는 좁혀져 있다"며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나타나면 투자등급 채권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드라기 ECB 총재 "시장 변동성에 익숙해져야"

이런 가운데 이번 달 3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 채권의 매도세 급증과 관련 초저금리 상태에선 시장 변동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예상 밖의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채권 시장의 매도세가 거세진 양상이다.

드라기 총재는 "변동성이 높아지는 국면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며 "낮은 금리 수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자산가격은 높은 변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CB가 최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수정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저스틴 나이트 UBS 채권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드라기 총재가 시장 변동성을 완화시키는 발언을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채권 시장 변동성 증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앞서 유럽 채권 수익률은 지난 4월말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수급의 왜곡 현상과 투자 심리의 반전 등을 주된 배경으로 꼽았다.

◆ 경제 지표 안정적 개선…인플레이션 전망 상향

이런 가운데 유로존의 경제 지표는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존의 판매 지표 전망치나 구매 관리자 지수 등은 안정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익률 상승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은 그동안 확보했던 채권 평가익을 반납하고 있다. S&P 유로존 국채 7년물~10년물 지수는 이번 주 초반 1.4% 하락하면서 연초대비로는 0.9% 마이너스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독일 국채 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유로존 회사채 시장에도 충격이 번지고 있다. 투자등급 회사채의 투자수익률도 마이너스권으로 떨어졌다.

마키트의 아이박스유로회사채지수는 연초 이후 0.4% 떨어졌다. 이 지수는 올해 3월중순까지는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요럼 러스티그 악사 투자운용 펀드매니저는 "시장의 유동성이 제한되면서 빠른 등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QE가 시장 환경을 왜곡시키고 있어 효율적인 시장 흐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미국 국채도 영향권…회사채 손실 늘어날 듯

미국 국채 시장의 기준물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38%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미국 국채 시장은 유럽 채권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아왔다. ECB는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을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미국 국채 가격은 유럽에 비해 수익률은 높아도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을 중시하지 않고 있어 수급이 불안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경제 지표 개선 전망과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상승하고 있어,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 가격은 추가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피터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탈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독일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도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의 경우 수익성과 투자 매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사상 최고 수준의 발행량을 기록 중인 미국 회사채를 대거 흡수했던 투자자들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토탈리턴 수익률(자산가격 등락과 더불어 이자 등 인컴 수익을 동시에 고려한 수익률)이 마이너스 권으로 접어든 가운데, 회사채 투자자들의 손실 폭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왕사남' 900만 울린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