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8일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갭업 출발, 112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1121.00/1121.40원(매수/매도호가)으로 5일 종가(1111.1원)보다 9.9/10.3원 상승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1.9원 오른 1123.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의 이시각 고점은 1123.00원, 저점은 1120.50원이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조를 보여 역외시장에서 달러화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특히 달러/엔 환율은 125엔선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2002년 이후 13년래 최고치다.
서울환시는 갭업 출발후 주춤한 모습이다. 상단에서 네고 물량이 출회되고 달러/엔 환율이 125엔선에서 상승세가 주춤하자 추가 랠리가 제한되는 분위기다.
전거래일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25.35원에 최종 호가됐다.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1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대비 13.11원 오른 것이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는 어느정도 선반영됐었다. 주중 소매판매 등 지표가 호조를 보인다면 추가 랠리를 벌일 수 있겠지만, 한은 금통위가 변수가 될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은행의 외환딜러는 "갭업 출발하니 네고 물량이 막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이 관건"이라며 "서울환시가 역외에 비해 수급 부담으로 달러 강세 동력이 약한 듯하다. 오후장에서 현재 흐름이 반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