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 해외상장 자국기업 U턴 강력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본시장활성화 겨냥, 3년내 1000개 불러들이기로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정부가 'A주 둥지를 떠난' 자국 기업의 '귀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미국 등 해외 증시에 상장한 중국의 유망 기업을 A시장에 유치해 자본시장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이런 방침에 따라  향후 3년내 해외증시의 중국기업 약 1000개 사가 중국 증시로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국무원 회의에서 "크라우드펀딩, 대출과 투자를 접목한 융자방식 등을 통해 지분구조가 특수한 스타트업의 중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상장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중국 증시를 떠나야만 했던 유망 기업이 A주와 신삼판 등 중국 자본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국무원은 지난 5월 7일에도 '전자상거래 발전 방안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관한 의견'을 발표,  IT기업의 A주 상장을 장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불과 한달만에 정부가 다시금 정책지원을 약속하고 나선 것. 이를 위해 상장 요건 완화, 시장 구조 다층화, 주식발행 등록제 도입 등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정부가 외국에 '뺏긴' 자국의 유망 기업 되찾기에 나선 것은 이를 통해  ▲자본시장 활성화 촉진  ▲증시 자금조달 기능 강화 ▲ 중소기업 융자 환경 개선 ▲ 청년 창업 분위기 고조 등 다양한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창업판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면서 자본시장에서 신흥산업 분야 기업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해외에 상장한 유망 신흥산업 업종 기업을 중국내로 유치하면 주식시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IT 등 인터넷 종목 주식에 자금이 몰린다는 것은 기업의 융자가 수월해진다는 의미다. 증시의 기업 직접 융자 기능이 강화되면 청년창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혁신 기업의 등장과 청년들의 활발한 창업은 결과적으로 중국의 실업률 문제 해소, 산업구조 개선을 촉진하게 된다.

중국 기업 A주 U턴 중국 경제 개혁 촉진 

중국 정부의 이 같은 계획은 순조롭게 달성될 전망이다. 정책지원 시점이 매우 시의적절하고, 대내외 여건이 중국 기업의 A주 회귀를 촉진하고 있기때문.

중국 기업의 해외 증시 상장은 2010년 이후 두드러졌다. 중국 A주 시장의 상장 요건이 엄격하고, 상장 심사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자금조달이 급한 기업은 미국 등 외국 증시의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었다. 

설령 A주에 상장하더라고 침체된 중국 증시에서 원활한 자금모집을 기대하기도 힘들었다. 그 사이 A주는 바이두, 시나닷컴, 징둥상청, 텐센트, 알리바바 등 자국의 IT '대어'를 미국과 홍콩 증시에 뺏기고 말았다. 2014년 말 기준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300여개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이년 사이 전세가 역전되고 있다. 비교적 상장 요건이 자유로운 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현지 적응'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회계조작, 경영 불투명 등으로 선진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현지의 엄격한 공시 규정도 중국 기업이 외국 증시에서 버텨내기 힘든 악조건이다.

때마침 지난해 하반기 이후 A주가 초고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본격적인 활황장에 진입하면서 중국 기업의 A주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A주 'U턴'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 지원까지 더해지면 상당수 중국 기업이 자국 증시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업계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 앞으로 3년 이내에 외국증시에 상장했던 중국 기업 1000개가 A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A주 상장은 약 2조 달러(약 2222조 원) 규모의 자금 유입 효과를 낼 전망이다.

외국간 중국 기업 A주 U턴 이미 시작
 
외국 증시에 상장했던 중국 기업의 A주 U턴은 이미 시작됐다. 중국 IT기업인 포커스미디어(分衆傳媒)가 훙다뉴매테리얼(宏達新材)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A주 우회상장을 추진 중이다.

아직 상장이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포커스미디어의 A주 회귀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2012년 나스닥 상장폐지 당시 이 기업의 시가총액은 35억 달러 수준이었지만, A주 상장 후에는 시총이 10배에 가까운 3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포커스미디어의 성공 사례, A주의 활황세로 이미 많은 중국 기업이 외국 주식을 상장폐지하고 A주에 재상장을 추진중이다. 이미 A주 재상장 계획을 발표한 기업만 10개가 넘는다.

월스트리트저널 중문판은 중국 기업들의 A주 재상장이 본격화하면 A주 시장에 시가총액 1조 위안 이상의 섹터가 생겨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선진 자본시장을 경험한 이들 중국 기업은 중국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정위 "쿠팡 '총수'는 김범석"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이른바 총수를 쿠팡 법인에서 김범석 쿠팡Inc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법인을 동일인으로 봤던 공정위 판단이 5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김 의장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데에는 동생 김유석씨가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140억원 규모의 보수와 인센티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 부사장이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점도 공정위 판단의 근거가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공정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공개했다. 다음 달 1일 자로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은 102개, 소속회사는 3538개다. 전년보다 각각 10개, 237개 증가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기업은 쿠팡이다. 그동안 쿠팡은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법인 동일인 예외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김 의장이 아닌 쿠팡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이 있더라도 ▲자연인과 법인 중 누구를 동일인으로 지정하더라도 국내 계열회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과 친족의 국내 계열회사 출자, 자금 대차, 채무보증 또는 경영 참여 등 사익편취 우려가 없는 경우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지정 과정에서 이 같은 판단이 달라졌다.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의 친족이 국내 계열회사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취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해에만 43만달러의 보수와 7만4401주의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부터 4년간 쿠팡으로부터 받은 보수와 인센티브는 140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유사한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고, 연간 보수와 처우도 등기임원에 준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또 김 부사장이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를 수백 차례 주재하고, 쿠팡로지스틱스(CLS) 대표이사 등을 불러 주간 업무실적을 점검하거나 물량 확대, 배송 정책 변경 등 개선안을 논의한 사실도 확인했다. 주요 사업의 구체적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판단이다. 이번 결정으로 쿠팡은 앞으로 김 의장을 기준으로 동일인 관련자와 특수관계인 범위가 정해진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는 대규모 내부거래 의결·공시, 비상장회사 중요사항 공시, 기업집단 현황 공시 의무를 부담한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제도 적용받는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해당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채무보증 제한,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도 추가로 적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시장참여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 측은 공정위 판단에 대한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의장의 동생은 공정거래법상 임원(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6-04-29 12:00
사진
4년제 대학 평균 등록금 727만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6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이 727만300원으로 전년보다 14만7100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대학정보공시 대상은 총 403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와 전문대학 125개교를 대상으로 등록금 현황을 분석했다. 사이버대학, 폴리텍대학, 대학원대학 등 86개교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2026년 대학 평균 등록금 현황. (명령어: 기자가 관련 내용을 입력한 후 기사용 인포그래픽 제작을 주문했음). [일러스트=퍼플렉시티]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2개교 중 130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전체의 67.7%에 해당한다. 나머지 62개교, 32.3%는 등록금을 동결했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올라 2.1% 상승했다. 설립 유형별로는 사립대 평균 등록금이 823만1500원으로 국·공립대 425만원의 약 1.9배 수준이었다. 사립대 등록금은 전년보다 22만7500원 올라 2.8% 상승했고, 국·공립대는 1만2200원 올라 0.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소재지별 격차도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827만원으로, 비수도권 대학 661만9600원보다 165만400원 높았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수도권이 2.7%, 비수도권이 1.6%였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등록금이 가장 높았다. 4년제 일반·교육대학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의학 1032만5900원, 예체능 833만8100원, 공학 767만7400원, 자연과학 732만3300원, 인문사회 643만3700원 순이었다. 전문대학 등록금도 올랐다. 전문대학 125개교 가운데 102개교가 2026학년도 등록금을 인상했고 23개교는 동결했다. 등록금을 올린 전문대학은 전체의 81.6%로, 4년제 일반·교육대학보다 인상 비율이 높았다. 전문대학의 연간 1인당 평균 등록금은 665만3100원으로 전년 647만8700원보다 17만4400원 올랐다. 상승률은 2.7%다. 전문대학도 사립과 공립 간 차이가 컸다. 사립 전문대 평균 등록금은 668만6600원으로 전년보다 17만5700원 올랐다. 반면 공립 전문대는 223만1200원으로 전년보다 4700원 낮아졌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전문대학 평균 등록금이 708만1900원, 비수도권은 628만7800원으로 집계됐다. 두 권역 모두 전년보다 2.7% 상승했다. 전문대학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 722만9300원, 공학 678만8600원, 자연과학 671만8700원, 인문사회 592만4200원 순이었다. 대학별 세부 공시자료는 이날 12시부터 대학알리미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번 4월 공시에는 등록금 현황, 등록금 납부제도 현황, 등록금 산정 근거, 대학의 사회봉사 역량 등 4개 세부항목이 포함됐다. jane94@newspim.com 2026-04-29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