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로템이 미국, 인도 등 해외에서 수주한 일감을 적기에 납품해 사업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교통국(RTD)이 발주한 덴버 전동차 사업에 전동차 24량을 적기 납품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덴버 전동차 사업은 콜로라도 주 덴버 지역의 광역 교통망사업 일부로써 덴버 시내중심 동서방향 총 36마일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0년 덴버 국제공항을 오가는 이스트 코리더(East Corridor) 및 골드(Gold)라인에서 운행될 전동차 66량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덴버 전동차 24량을 납품 완료했으며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납품해 최종납기(2017년 10월)를 여유롭게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당사 경영진이 미국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앤 허젠버그 덴버 교통운영국 사장이 발주처의 각종 요구사항을 반영해주는 동시에 납품일정까지 준수하고 주행시험에도 협조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해외 철도 사업의 경우 각국의 납품 규정이 나라마다 상이하고 자국산업보호 규정에 따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현지 부품의 수급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납기 준수가 어렵다.
그러나 현대로템은 차량에 대한 설계 사양이 확정됨과 동시에 곧바로 부품구매를 추진해 생산 공정에 필요한 자재수급을 원활히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이와 함께 인도 하이데라바드 전동차가 최근 현지 정부의 안전테스트를 한 번에 통과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이 납품한 전동차는 주행안전성, 진동시험, 승차감, 곡선구간 주행성능, 비상제동거리, 영업노선 운행 최고속도 등의 항목에서 곧바로 영업운행투입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 시험은 차량이 영업운전 선로에서 얼마나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는 지 점검하는 테스트로 현지에서 차량이 운행되기 위해서는 이 항목들에 대해 최종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해외현지에서 시행되는 차량의 성능평가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구소와 프로젝트관리팀이 함께 각종 시험 요구사양 대해 설계 초기단계부터 면밀히 분석해 대응하고 있다”며 “납기준수 등 고객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항상 최고 품질의 차량을 납품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