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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길바닥에 드러누운 수애 <사진=SBS '가면' 캡처> |
수애는 27일 밤 첫 방송한 ‘가면’에서 백화점 여직원과 국회의원 딸을 오가는 1인2역 연기를 펼쳤다.
이날 ‘가면’에서 수애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와 극과 극을 오가는 롤러코스터급 캐릭터로 눈도장을 받았다.
수애는 아버지 치료비 3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온갖 굴욕을 참는 생활밀착형 연기를 펼쳤다.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 아예 드러눕는가 하면 주지훈의 옷에 구토까지 했다.
이와 동시에 수애는 정략결혼을 반대하는 서슬 퍼런 시누이의 협박에 눈 하나 깜짝 않고 맞서는 차가운 권력가 2세를 연기했다. 유인영과 싸늘한 기싸움을 펼친 수애는 전혀 기 죽지 않고 상대를 눌러버리는 카리스마를 뽐냈다.
수애는 ‘가면’ 1회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채 죽음을 맞는 파격 전개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가면’은 수애가 1인2역 연기를 펼치는 독특한 드라마. 최근 ‘킬미힐미’ ‘후아유-학교2015’ 등 1인다역 연기가 트렌드로 자리한 가운데 ‘가면’ 역시 같은 포맷을 택하면서 향후 흥행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