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삼성생명 주식 현금화에 따른 매각 차익이 올해 2분기 이익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19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 단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생명 주식 매각으로 올해 이익추정치를 상향조정한다"며 "올해 세전이익 추정을 기존 2653억원에서 3029억원으로 14% 올린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지난 14일 삼성생명 보유지분 738만주 가운데 300만주를 주당 10만9200원, 총 3276억원에 매각하면서 약 375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시세 차익 반영으로 2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54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기간 총매출액은 3% 늘어난 1조2168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588억원으로 예상됐다.
자회사 신세계디에프가 면세점 사업권 취득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홍 연구원은 "삼성생명 주식의 현금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면서도 "다만 면세점 사업 추진이 관세청의 인허가가 필요하고 여러 대기업이 사업권 취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를 유지한다"고 풀이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