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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사이코패스 남궁민이 완벽한 밀실로 안전범죄를 꿈꾼다. 이 장면은 스페인 스릴러 '히든 페이스'를 떠올리게 한다. <사진=영화 '히든 페이스' 포스터> |
[뉴스핌=대중문화부]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사이코패스 남궁민이 밀실을 통해 완전범죄를 꿈꾼다. 이 장면은 스페인 스릴러 ‘히든 페이스’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14일 밤 방송한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남궁민은 염미 반장(윤진서)을 납치해 밀실에 가둔다. 이를 눈치 챈 최무각(박유천) 일행이 권총을 들고 남궁민의 저택을 급습하지만, 끝내 밀실을 발견하는 데는 실패한다.
이날 등장한 ‘냄새를 보는 소녀’의 장면들은 스페인 스릴러 ‘히든 페이스’와 흡사하다. ‘히든 페이스’에서 설정된 밀실은 안에 들어간 인물 외에는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다. 때문에 밀실에 갇힌 사람은 그 안에서 죽을 때까지 외롭게 절규해야 한다.
한편 14일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윤진서는 오초림(신세경)이 냄새를 본다는 점에 착안, 일부러 남궁민의 손을 접촉해 단서를 남긴다. 오초림이 표적인 남궁민은 대담하게 윤진서에게 인질 맞교환을 요구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