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5/05/01/20150501000239_0.jpg)
[뉴스핌=김세혁 기자·장윤원 기자] 마블 최신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개봉 9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어벤져스2’는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을 비롯해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영화 ‘어벤져스2’는 2년 전 ‘아이언맨3’가 열흘 만에 세운 역대 외화 최단기간 500만 돌파 기록을 하루 이상 당기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흥행에 성공한 다른 외화들의 500만 속도를 살펴보면, ‘트랜스포머3’(11일), ‘인터스텔라’(12일), ‘아바타’(15일), ‘겨울왕국’(16일) 순이다. 더불어 ‘어벤져스2’의 500만 돌파 속도는 ‘도둑들’(10일), ‘국제시장’(15일), ‘7번방의 선물’(17일), ‘광해:왕이 된 남자’(18일) 등 역대 1000만 영화마저 뛰어넘는다.
개봉 2주차에도 85% 이상의 예매율과 기록 중인 ‘어벤져스2’는 조만간 전편 ‘어벤져스’의 국내 흥행성적 707만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팬텀’이 지난달 28일 한국 초연에 나섰다. 같은 날 개막한 연극 ‘변신이야기’ 역시 이번이 국내 초연이다. ‘변신이야기’는 고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가 그리스.로마 신화를 소재로 쓴 서사시 ‘변신 이야기(metamorphoses)’를 미국의 저명한 연극인 매리 짐머맨이 재구성한 작품이다.
일본 코미디 작가 미타니 코키의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호주 유명 극작가 앤드류 보벨의 대표작 ‘스피킹 인 텅스(Speaking in Tongues)’는 1일 나란히 개막했다. 두 연극 모두 한국 초연인데,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배우 정웅인과 최원영이 오랜만에 무대에 나서 화제다. ‘스피킹 인 텅스’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처음 선을 보여 주목된다.
앞선 공연을 통해 이미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웰메이드 창작 작품들도 새롭게 개막해 관객들의 구미를 자극한다. 악극 ‘봄날은 간다’와 연극 ‘푸르른 날에’ ‘데스트랩’이 다시 돌아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