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한국타이어를 둘러싼 영업환경의 개선이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수요는 양호하지만 주요국 통화 약세와 경쟁업체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 자국 내 프로모션 여력 증가 등 한국 타이어업체들에게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낮아진 원재료 가격으로 중국 로컬 업체들의 저가 타이어 공급량 증가도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가격 경쟁 심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영업환경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한국타이어에 불리한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그는 한국타이어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16.2% 줄어든 2181억원으로 제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 감소한 1조5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이 같은 상황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BD(부타디엔) 가격이 오르고 있어 합성고무 가격 상승이 예상되고 글로벌 천연고무 생산국들의 공급량 조절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태국 국부 펀드가 저가 천연고무 수매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로 갈수록 원재료 가격 방향성은 타이어 업체에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