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스 웨던 감독(뒤)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기자회견에서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마크 러팔로(헐크),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수현(닥터 조)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김세혁 기자] 기대작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한국을 찾은 소감과 영화 안팎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스 웨던 감독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마련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그리고 각각 헐크와 닥터 조를 연기한 마크 러팔로와 수현이 함께 했다.
이날 조스 웨던 감독은 “이렇게 멋진 한국에 다시 와 진심으로 영광이다. 지난해 아름다운 도시 서울에서 촬영하게 도와준 시민들께 깊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참여한 수현의 오디션을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지난해는 촬영 차 내한했고, 이제 여러분과 만나기 위해 또 비행기에 올랐다”며 “우리 영화는 한국에서 시작해 한국에서 마무리를 지었다”고 흡족해했다.
감독은 2011년 ‘퍼스트 어벤져’를 비롯해 2012년 ‘어벤져스’ 등 마블의 히트작을 빚어낸 히어로무비의 거장이다. 특히 ‘어벤져스’는 개봉 당시 세계 흥행 3위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조스 웨던 감독은 “비록 ‘어벤져스’의 다음 작품(인피니티 워)은 연출하지 않지만 마블은 이미 내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많은 관심 가져주신 만큼 개봉 이후에도 뜨거운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어벤져스 팀과 최강의 적 울트론의 대결을 담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