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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예매율 72% 극장가 싹쓸이 예고…대형 창작뮤지컬 '영웅'·'파리넬리' 재개막

기사입력 : 2015년04월17일 16:41

최종수정 : 2015년04월17일 16:47

[뉴스핌=김세혁 기자·장윤원 기자] 마블 최신작 '어벤져스2'가 예매율 70%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은 17일 기준 예매율 71.9%를 찍었다. 

개봉 1주일 전부터 70% 넘는 예매율을 기록한 '어벤져스2'는 올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까지 통틀어 가장 주목할 작품으로 손꼽혀 왔다. 이미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의 인기, 그리고 연일 치솟는 예매율을 감안했을 때 시리즈 최초로 1000만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영화 '어벤져스2'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와 조스 웨던 감독, 수현 등 주요 인물이 전격 방한해 기대를 높였다. 할리우드 진출작을 마블 최신작으로 장식한 수현은 천재 유전자학자 닥터 조를 연기했다.

공연계에서는 창작 뮤지컬 ‘영웅’이 14일 개막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이 작품은 2009년 초연 후 7회 국내 재연과 뉴욕, 중국 공연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정성화, 민영기, 강태을, 리사, 오진영이 출연하며 오는 5월31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올해 초 초연한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일부터 5월10일까지 단 3주간 재공연에 돌입한다. 작품은 18세기 유럽 최고의 카스트라토 파리넬리의 삶을 다룬다. 파리넬리 역에 플라워 고유진과 카운터테너 루이스초이, 안젤로 역에 안유진, 리카르도 역에 이준혁, 헨델과 래리펀치 역에 김호섭, 원종환 등이 캐스팅됐다. 

한편, 2015 국립극단 봄마당의 ‘젊은연출가전’으로 14일 막이 오른 연극 ‘소년B가 사는 집’은 14세에 살인죄로 복역하다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대환이와 그 가족을 조명한다. ‘두산인문극장2015:예외’가 선을 보이는 두 번째 연극 ‘차이메리카’와 명동예술극장서 공연하는 연극 ‘리어왕’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캣 조르바’와 ‘어린이 난타’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starzooboo@newspim.com)·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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