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올해 1분기 투자자들의 '부당권유' 관련 민원은 전 분기보다 줄어든 반면, 같은기간 '주문집행' 관련 민원은 늘었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5년 1분기 증권선물업계 민원분쟁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TX팬오션 등과 관련된 대량민원을 제외한 민원 및 분쟁사건은 438건으로 전 분기 대비 14.6% 감소했다.
특히 부당권유 관련 민원은 지난해 4분기 737건, 올해 첫 분기에는 215건을 기록하며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민원·분쟁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3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간접상품(22%), 전산장애(7%) 관련 민원 비중이 컸으나 두 유형 모두 발생 건수는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황우경 거래소 분쟁조정팀장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간접상품 관련 민원 및 분쟁이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펀드 및 ELS의 수익률 개선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각각 5%와 4% 비중을 차지하는 일임매매와 임의매매, 기타 민원·분쟁 발생 건수도 소폭 줄었다.
유형 분류 '기타'에는 제도·업무처리 관련 민원이 포함된다.
다만 주문집행 관련 민원은 지난해 마지막 분기보다 73% 늘었다. 작년 4분기 15건에서 26건으로 증가한 것.
황 팀장은 "최근 증시 상승으로 개인투자자의 시장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분쟁 예방을 위해 증권·선물회사의 자발적인 노력은 물론이고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