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K팝스타4)는 케이티김과 정승환의 치열한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다. 첫 무대부터 결승전다운 강력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초박빙 대결' 끝에 케이티 김이 최종 우승자로 낙점됐다.
역대 시즌 최초로 '남녀 대결'을 펼친 TOP2는 서로의 화제곡을 바꿔 부르는 파이널 미션과 자유 경연곡, 두 라운드로 승부를 가렸다.
케이티김은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소울을 곁들여 소화했고, 박진영의 원곡 '너 뿐이야'는 화려한 애드리브와 그루브로 펼쳐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정승환은 케이티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완벽한 성량과 색다른 느낌으로 불러 원곡자인 박진영도 놀라게 했다. 또 노을의 '만약에 말야'로 특유의 감성을 전달해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케이티김과 정승환은 각각 심사위원 총점 590, 58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시청자 문자 투표까지 집계한 결과 케이티 김이 최종 우승자로 호명되면서 케이티김은 자신의 말대로 "꾸역꾸역 올라왔다"가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K팝스타4'는 오디션의 새 장을 열었다. 다양한 장르의 실력자를 선보였다. 복합된 자작곡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진아를 비롯해 이설아나 홍찬미 역시 아티스트적 감수성으로 큰 관심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역대 시즌 최초 신기록도 쏟아졌다. 방송 직후 올라온 '무대영상 다시보기'는 400만뷰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시청자들의 강력한 음원 요청이 이어져 오디션에서 아마추어들이 불렀던 노래들이 기존 가수들의 앨범을 누르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특히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의 케미도 눈여겨 볼만했다. 10개월이라는 시간을 마무리하며 양현석은 '시원섭섭하다'고 마음을 전할만큼 참가자들과 애정과 믿음을 쌓아왔다. 심사위원 유희열, 박진영, 양현석은 묵묵히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기대와 응원을 보내는가 하면 따끔한 멘토링으로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을 안겼다.
한편 오는 19일 일요일 저녁 4시50분에는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스페셜'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