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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6`에서 신동엽이 유세윤을 부잣집 아들로 오해했다. <사진=tvN `SNL 코리아6` 방송캡처> |
11일 방송한 tvN 'SNL 코리아6'에서 신동엽은 급식비가 없어 교장 선생에게 혼난 유세윤을 구제했다. 그러나 100만원이나 밀린 급식비인지 몰랐고 부담스러워했다.
신동엽은 "다들 37페이지 펴고 5번 학생이 읽어볼까"라고 말했다.
나르샤갸 일어나 읽었으나 서툴었다.
3번 학생을 시켰다. 유세윤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였고 신동엽은 깜짝 놀랐다.
신동엽은 "또래보다 잘하네. 어디서 돈을 주고 배운거냐"라고 캐물었고 유세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선생님이 묻잖아. 고액 과외받는거냐. 학원 다니는 거냐"라고 물었다.
유세윤은 "저희 집이 미군 부대 쪽이다. 제가 노래부르면 미군 아저씨가 초콜렛도 준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신동엽은 부모님과 추억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고 했다.
유세윤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뛰어놀던 순간이다. 마인 강변에서 뛰어놀고 브런치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버님께서 독일에 계신 모양이지. 아버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데 독일에서 사업을 하시나. 외교관이신가. 무슨 일을 하시나 라고 다그쳤다"라고 다그쳤다.
유세윤은 신동엽의 다그침에 "광부세요. 석탄캐시면서 먼지 들이마시고 계신다. 언제 돌아오실 지도 모른다"라고 해명했다.
점심 시간이 되자 유세윤은 급식을 제대로 안 먹었다.
이에 신동엽은 "남의 돈 주고 먹는다고 왜 맛있게 안 먹는거냐. 왜 깨작 거리냐"라고 심술을 부렸다.
유세윤은 "이거 엄마 드리려고 남긴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유세윤은 "저희 집에 쌀이 없어서. 집에어머니께 드리려고요. 배고픈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 팔을 괸거다"라고 말했다.
또 유세윤은 "얘들아 나 가난해서 선생님이 내 급식비를 내 주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다. 그런데 어떻게 명품 팬티를 입는 거냐"라고 묻자 유세윤은 "이거 밴드만 있는 거다. 헌옷 수거함에서 찾은 거다"라고 말했다.
또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를 신은 이유에 대해 따졌다. 그 때 다른반 친구가 들어와 "야, 유세윤 체육 시간 끝났으면 운동화 돌려줘야지"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