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은행주의 의미있는 반등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1분기 표면 실적은 양호할 것이지만, 일회성 요인 덕분인 데다 규제리스크와 금리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KB,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등 10개 은행의 1분기 추정 순이익을 약 2조원3000억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KB금융 법인세 환급(1800억원), 삼성차 관련 소송 승소에 따른 특별이익(우리 1320억원, 하나 375억원, 신한 220억원, 경남 160억원)등 일회성 요인 때문으로 경상 수익성은 순이자마진(NIM)이 추가급락하면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이에 따라 "투자심리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며 "규제리스크와 금리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기 전까지는 의미있는 은행주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4월 중순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계획안 발표도 장기적인 은행 수익성 저하 우려를 재부각시킬 공산이 크다"며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미국 금리인상 시기 지연 등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 우려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