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253회에서는 23년만에 재회한 명게 자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3월부터 5월까지 제철인 통영 바다의 꽃 명게는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게 하지만, 한 자매는 서로를 잃은 채 23년간 지냈다.
언니를 그리워 하며 통영 음식점을 운영중인 조옥선 씨는 신선도를 자랑하는 맛에 산지 직송 멍게를 쓰지만 정작 고향에는 가지 못하고 있다.
조옥선 씨는 남부럽지 않게 부를 누리던 시절 가난한 언니네를 도와주라는 아버지이 유언에 따라 여러 어장 중 멍게 양식장을 언니에게 넘겨줬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실패로 형편은 어려워졌고, 그 시각 언니네는 노력 끝에 멍게 양식장으로 큰 성공으로 일궈내며 한순간에 처지는 바뀌어있었다. 그 시기에 두 자매에게는 미묘한 감정이 오가며 서로 다른 기억과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이 갖고있던 오해는 강산이 두 번 바뀌는 세월동안 서로를 갈라놓았고 멍게 양식장 때문에 이별해야했던 자매는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그리움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에 동생은 23년이 흐른 지금에서야 용기를 내 언니 앞에 다가가기로 결심했다.
23년만에 고향에 돌아온 동생은 언니와 수십 년간 쌓인 오해와 갈등을 풀 수 있을지, 서로 다른 기억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멍게 자매의 23년만의 오해와 만남은 9일 오후 9시30분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