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현대라이프생명과 악사손해보험이 보험회사 중 재무건전성이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생명보험회사 25곳, 손해보험사 31곳의 재무건전성을 점검한 결과 위험자기자본(RBC)비율이 평균 292.3% 로 작년 9월말 305.7% 보다 13.5%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생명보험사 평균은 310.4%, 손해보험사 평균은 256.3%로 집계됐다.
RBC비율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상 100% 이상을 유지해야한다.
생보사 중에서는 현대라이프생명이 151.9%로 가장 낮았고 DGB생명 164.0%, 알리안츠생명 199.5%이 뒤를 이었다.
손보사 중에서는 악사손보 105.2%, MG손보 106.9%, 카디프손보 127.6%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과 삼성화재는 각각 391.8%, 375.1%로 국내 민간 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RBC 비율이 하락한 이유로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리역마진 위험 증가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기준 강화를 꼽았다.
진태국 금감원 보험감독국장은 "보험금지급능력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는 등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나 일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및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