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 증시가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어온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서 약보합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반 흐름은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위축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경우 부정적인 글로벌 이슈가 뉴욕 증시 등 해외 주요 증시들의 조정으로 이어졌고, 코스피 지수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
2035.40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6.23포인트(0.31%) 내린 2034.80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경제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미국 기업들의 1분기 이익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코스피도 그 영향권에 놓여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억원, 14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약보합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102억원, 157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하락 방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5억원 순매도와 비차익거래 133억원 순매수로 총 108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의 경우 대형주의 부진과 중소형주의 약진으로 정리된다. 세부 업종별로 섬유의복·철강금속·기계·운수장비 등이 1%대의 부진한 모습이며 음식료업·의료정밀·종이목재·통신업·운수창고 등이 소폭 상승세로 양호한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SK텔레콤·LG생활건강·KT&G·아모레G 등 1∼2% 대의 상승세 속에서 현대차·POSCO·제일모직·기아차·LG화학 등이 1%대의 하락세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12% 오른 650.61로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타법인이 각각 109억원, 1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인과 기관이 각각 57억원, 5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동서와 콜마비앤에이치가 3∼6%대의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음카카오·파라다이스·메디톡스·이오테크닉스·내츄럴엔도텍 등이 1∼2% 대의 약세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