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24일 아시아증시는 중국 제조업지표가 예상 밖의 부진을 나타내며 소폭의 상승세에 그쳤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68포인트, 0.10% 오른 3691.41에 마감했다. 선전증시는 20.89포인트, 0.16% 오른 1만2801.20에 마쳤다.
이날 마르키트와 HSBC가 발표한 중국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2로 집계됐다. 로이터 예상치 50.6은 물론 직전달의 확정치 50.7을 크게 밑도는 결과다.
신규주문지수가 49.3으로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라 중국 제조업 경기는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드래곤생명보험 우칸 펀드매니저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미끄러지고 있다"면서도 "시장은 당국의 경제 구조개혁으로 인한 성장세 둔화에 인내심을 보였고 증시도 여전히 상승세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GD파워가 0.44% 내리고 시노펙이 0.78% 밀리는 등 에너지 섹터가 크게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중국 제조업 지표부진과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40.91포인트, 0.21% 내린 1만9713.45에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0.29% 하락한 1587.59에 마쳤다.
최근 지수가 강한 랠리를 펼친 데 따라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었다. 일본증시는 연초대비로는 12.96%, 이번 달 들어서는 4.87% 올랐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이 좋은 소식에 민감하고 나쁜 소식에는 둔감한 모습"이라면서도 "단기간에 과매수가 일어난 만큼 차익실현 움직임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신킨자산운용 후지와라 나오키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지금처럼 주주이익 환원에 집중했던 적은 없다"며 "오는 26일 배당락일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이 더욱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JGC 코퍼레션이 4.92% 빠진 반면, 전날 20% 이상 폭등했던 에이사이는 9.4%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15분 현재 59.76포인트, 0.24% 하락한 2만4434.75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