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은행 경영진, 금리인상시 '대박보너스' 예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금리 1%p 인상시 수십억달러 순익 확대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의 대형은행 고위 경영진들이 올해 큰 폭의 수익성 향상을 예상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금리를 인상할 조짐을 보이면서 은행들은 초과수익을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 금리 1% 포인트 인상시 수십억달러 순익 확대

과거 미국 대형은행 최고위급 경영진들은 흔히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시중 금리의 100bp(1%p(포인트)) 인상에 대해 기대한다는 발언을 줄곧 해왔다.

이들의 관심은 시중 금리가 100bp 오를 경우 누가 얼마의 순익을 더 거둘 것인가가 관심이었다. 결론은 은행들마다 최소 수십억달러 규모의 순익 증대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것이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수년간 금리 인상에 대해 강조해왔다. 블랭크페인 CEO는 지난 2012년 금리가 시장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더 빠르고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의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골드만삭스의 수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만족감을 내비치고 있다.

게리 콘 골드만삭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달러화 강세를 지적하고 "미국 경제의 성장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금리 인상이 가능한지 짚어봐야 할 것"이라면서 표정관리를 하고 있다.

존 스텀프 웰스파고 CEO도 지난 2011년 자산 포트폴리오의 교체 방향에 대해 언급하며 금리 상승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 은행들, 시중 금리 상승으로 손쉽게 수익 증대

최근 연준의 정책 기조에 나타난 미세한 변화 움직임을 통해 시중 금리 인상도 현실화돼가는 상황이다.

실제로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상되고 이에 따라 시중 대출금리가 약 100bp 정도 인상될 경우 실제로 미국 대형은행들에게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순익이 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기준 금리가 1%p 상승할 경우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순익이 31% 증가해 가장 수혜를 볼 것이라고 집계했다.

뒤 이어 웰스파고와 JP모건은 각각 24%와 23%대 순익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씨티그룹도 14%대 순익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은 그 가능성만으로도 시중 금리의 상승을 이끌게 된다. 이에 따라 대형 은행들은 대출 마진을 높아짐으로써 손쉽게 순이익을 확대할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10년물 수익률은 2% 넘게 반등했다.
미국 연준 정책기조 변화…시중 금리 반등세

연준은 금리인상을 수년간 외면하고 있지만 시중 금리는 조금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반등했다.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1.906%까지 떨어졌던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25% 포인트 상승한 1.9738%을 기록했다.

단기와 장기 금리가 모두 바닥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의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간 금리차이)은 집계가 시작된 지 30년 만인 지난해 3분기 최저수준인 3.09%p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소폭 오른 3.11%p를 기록, 이미 상승 흐름으로 돌아섰다.

제이슨 골드버그 바클레이스 금융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은 은행들에게 즐거운 음악 소리와 같다"며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타격받고 있던 은행들이 크게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은행들, 장기 금리상승 기대감…수익 고정

하지만 은행들에게 최상의 시나리오는 장기 금리 역시 상승해 높은 수익률을 상당 기간 고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또 기업들이 투자 및 자금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은행들은 더 많은 수수료 수입을 챙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계 은행들도 달러화 강세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표적인 은행으로는 HSBC와 스탠더드차터드 등이 꼽힌된다.

이들 은행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발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어 달러화의 강세 효과로 인해 가장 큰 순익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씨티그룹의 로니트 고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HSBC와 스탠다드차터드의 10년 평균 순마진이 각각 20%, 33% 가량 확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스튜어트 걸리버 HSBC CEO는 그동안 초저금리 상황 지속으로 인한 은행들의 순익 타격은 연간 약 30억~40억달러 수준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