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중동을 포함한 해외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문직 해외진출 방안'을 올해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진출 유망업종의 원활한 인력양성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해외취업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취업 이후에도 정착 여부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양한 전문분야로 청년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일자리 수요에 대한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합동 전문직 해외진출방안을 금년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며 "이를 통해 작년 5000명 수준이던 청년 해외취업을 2017년에는 두 배로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현재 중동의 상황에 대해 "현재 중동은 포스트 오일시대에 대비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 다각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규모는 2017년까지 우리돈으로 85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동 국가들은 인구 중 자국민 비율이 20%에 불과해 신산업 육성의 많은 부분을 외국인에 의존해 일자리가 매우 풍부하다"며 "'제2의 중동 붐'은 우리의 우수한 인력과 높은 기술력을 활용해 원전·첨단의료·IT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직 청년의 진출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경환 부총리는 또 "이번 순방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44개 MOU(양해각서)별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수립해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건설·플랜트 분야의 금융지원 확대, 신시장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이번 순방을 통한 메가 프로젝트 수주 기회 확대가 우리 기업들의 수주규모 확대 및 수익성 제고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1조원대의 수출·수주 성과를 거둔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상시화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며 "국내 투자에 관심이 늘어난 중동 등 해외자본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인프라 개선·규제 완화·서비스업 지원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외국인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