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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주주총회] LG전자, 철통보안 속 일사천리 안건 승인

기사입력 : 2015년03월19일 09:45

최종수정 : 2015년03월19일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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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력 제품 및 전략 제품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 실현

[뉴스핌=이강혁 기자] 19일 개최된 LG전자의 제13기 주주총회는 철통보안 속에서 상정 안건을 일사천리로 승인하고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8시30분에 시작된 주총은 8시53분께 끝났다.

이날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사장 주제로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총은 영업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호의안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시작으로,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에는 최준근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홍만표 법무법인 에이치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최 사외이사는 전경련 국제기업위원회 위원장, 정보통신부 산하 글로벌 IT기업 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감사위원도 겸직한다.

홍 변호사는 대검찰청 기획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검사장) 등을 역임한 특수수사 전문가다.

이밖에 감사위원으로는 주종남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지난해와 같이 총 45억원으로 승인됐다.

LG전자는 이날 영업보고에서 올해 추진 과제로 사업부문별 주력 제품 및 전략 제품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올레드TV, 울트라HD TV 등을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G시리즈 스마트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보급형 라인도 확대하기로 했다. 태블릿과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사업영역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력 제품의 에너지 효율과 원가경쟁력 강화로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종합 공조사업 역량을 확보하는 등 IT와 모바일을 접목한 차세대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정 사장은 "올해 주력사업의 견실한 성장, 올레드TV, 스마트폰, 세탁기 등 시장선도 제품의 지속 출시 등으로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신설된 B2B 솔루션 확보와 태양광 등 에너지 사업 성장 강화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선택과 집중으로 신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CEO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국제 유가하락의 여파가 확산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한발 앞선 준비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혁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실현하고 미래사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장에는 시작 전부터 금속탐지기가 등장해 입장하는 주주들의 몸수색을 하는 등 긴장감이 높았지만 단 한명의 일반 소액주주 의사발언도 없이 싱겁게 종료됐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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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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