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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부양책에 경기회복까지…독일 증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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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지수, 올해만 24% 상승…유로 약세 '수혜'

[뉴스핌=김성수 기자] 독일 증시가 글로벌 증시 중 가장 '핫(Hot)'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에 나서면서 꾸준한 경기회복세를 이어온 독일 경제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독일 DAX30지수는 16일(현지시각) 2.24% 급등한 1만2167.72에 마감하면서 사상 최초로 1만2000선을 넘어섰다.

올 들어서만 24% 상승해,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1.08% 상승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독일 증시의 호조는 이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독일 경제는 다른 유로존 주요국에 비해 수출의존도가 높다. ECB의 양적완화로 유로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출 비중이 높은 독일 경제가 더 유리한 위치에 놓이는 것이다.

CNN머니에 따르면 독일의 수출 규모는 지난해 1조3000억유로로, 프랑스나 영국의 2배 이상이다.

ING은행은 유로 가치가 다른 통화대비 10% 하락했을 때 독일이 얻는 경제성장 효과는 0.5%로, 스페인·프랑스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노무라증권도 프랑스보다는 독일에서 유로 약세 효과가 약 두 배 확대될 것으로 추산했다.

독일 자동차 업체들은 ECB 부양책의 대표적 수혜자로 꼽힌다.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한 다임러, 폴크스바겐, BMW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미국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는 댤러 강세 여파로 상승폭이 한자리수에 그쳤다.

독일 경제가 개선세를 지속하는 것도 증시 호조의 배경이다. 독일의 산업생산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난 1월 소매판매는 5년래 최대폭으로 늘었으며, 부동산·고용 상황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영국 헤르메스 투자운용의 앤드류 패리 주식 대표는 "독일 경제는 이전부터 ECB의 부양책이 필요 없을 만큼 양호했었다"며 "이 가운데 ECB가 자금 확대에 나서면서 헤택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도 독일 기업 투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달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은 많은 인구와 구매력, 생산성을 갖춘 훌륭한 시장"이라며 "규제나 법률 체계도 아주 우수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최근의 유로화 약세도 인수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독일 기업을 인수하는 데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버핏은 지난 2월 독일의 오토바이 의류 및 액세서리 소매업체 루이스(Detlev Louis Motorradvertriebs GmbH)를 4억유로(약 5000억원)에 인수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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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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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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