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로 약세에 물 만난 헤지펀드, 최대 수익 9%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CB 완화에 유로 약세베팅 확대…원화·엔화도 '숏'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달러와 1:1 '패리티(등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는 유로화 약세 흐름에 재미를 보고 있는 헤지펀드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로화 가치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유로 약세에 베팅했던 헤지펀드들이 올 들어 최대 9%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ECB 양적완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유로화는 지난주 1.0458달러까지 밀리며 12년래 최저치를 찍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는 유로 약세 베팅 덕분에 올 1월부터 2월까지 7%의 수익률을 올리며 수년래 가장 강력한 연초 실적을 달성했다.

유명 여성 헤지펀드 매니저 레다 브라가(Leda Braga)가 운용하는 블루트렌드(BlueTrend) 펀드의 경우 이달 12일까지 최대 9.1%의 수익을 올렸는데 유로화와 엔화 숏베팅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헤지펀드인 브레번 하워드(Brevan Howard Asset Management)의 경우 유로 약세로 올해 2.7%의 수익을 올렸으며, 캑스턴 어소시에이츠(Caxton Associates)는 주요 펀드에서 7% 정도의 수익을 올렸는데 이 중 75% 정도가 환율 베팅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대형 매크로펀드인 무어캐피탈(Moore Capital Management)과 튜더인베스트먼트(Tudor Investment)도 올 들어 4%대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헤지펀드들의 유로 약세 베팅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 실시와 더불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10일까지 유로약세 베팅은 19%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WSJ는 헤지펀드들의 큰 흐름은 달러 강세 베팅에 있다며, 유로 뿐만 아니라 원화 및 엔화 등 연방준비제도와는 엇갈린 통화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통화들에 대해서도 숏베팅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펀드이벨류에이션 그룹의 그레그 다울링은 "일부에서는 긴축을, 나머지 국가들은 완화를 추진하는 등 엇갈린 통화정책 덕분에 매크로펀드들에게 상당한 투자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퍼말그룹 투자전략가 팀 슐러는 "매크로 펀드들 사이에서 현재로서는 유로 (약세) 베팅이 대세"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