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중국 경기회복 기대…"위안화 장기투자 유효"

기사입력 : 2015년03월11일 09:00

최종수정 : 2015년03월11일 08:26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응답자 66% "위안화 장기 비중 유지 또는 확대"

이 기사는 10일 오전 11시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콘텐츠 'ANDA'에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년 미만),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번 설문에 응해 주신 30개 금융기관(업종별•회사별 가나다 순): 교보생명(박훈동 광화문노블리에센터장) 삼성생명(차은주 패밀리오피스 차장) 신한생명(서홍진 빅라이프센터장) 한화생명(이명열 FA추진팀장) (이상 보험사) 국민은행(김정기 WM사업본부 전무) 기업은행(서미영 WM사업부장) 씨티은행(박병탁 WM사업본부장) 신한은행(김상우 IPS본부장) 우리은행(곽상일 WM사업단 상무) 외환은행 하나은행(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 NH농협은행(신인식 개인고객부장) SC은행(허창인 이사)(이상 은행)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하성호 상품전략실 이사) 한국운용(이용우 전무) (이상 자산운용사) 교보증권(백삼은 상품개발팀 차장) 대신증권(최광철 상품기획부장) 메리츠종금증권(박태동 글로벌 트레이딩 총괄 상무)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신동철 IPS본부장) 하이투자증권(박상현 리서치센터 상무) 한국투자증권(고창범 상품전략부 차장) 한화투자증권(박성현 투자전략팀장) 현대증권(김임규 상품컨설팅 센터장) IBK투자증권(이승우 리서치센터장) KDB대우증권(이승우 크로스에셋전략 팀장) KTB투자증권(강원용 압구정금융센터 센터장) NH투자증권(이창목 리서치센터장) (이상 증권사)

[뉴스핌=우수연 기자]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7%대로 전망한 가운데 점진적으로 중국경제가 살아나며 위안화도 완만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0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30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 결과에 따르면, 1년 이상 장기투자시 위안화 비중을 유지 또는 확대(적극 확대)하라는 답변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반면 비중을 축소(또는 적극축소)하라는 전망은 전체의 33%에 그쳤다.

중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지난 11월부터 급격한 약세를 보였던 위안화가 결국은 다시 절상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위안화 장기 강세전망 이유 <자료=뉴스핌>
설문조사에서 1년 이상 위안화 장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한 응답자 중 58%가 그 이유로 '중국 경제의 경기회복'을 꼽았다. 중국 성장률이 이전보다는 둔화됐다고는 하나 연 7%의 경제성장은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

김상우 신한은행 IPS 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경상수지 흑자 및 풍부한 외환보유고, 위안화 국제화 이슈, 성장 모멘텀 개선으로 인해 중국쪽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위안화 절상 기조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가 현재 구조개혁을 감행하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지만, 이같은 과정을 거쳐 더욱 탄탄해진 경제구조를 갖게될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김임규 현대증권 상품컨설팅 센터장은 "성장률 하락 및 경기부진으로 단기적으로는 위안화 약세가 예상되지만, 자본시장 개방과 더불어 지금의 경제개혁이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화시키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위안화 강세의 가장 큰 걸림돌은 '미국 금리 인상'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1년 이상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위안화 약세를 내다보는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미국 금리 인상(37%), 중국 추가금리인하(27%) 등을 언급했다.

즉,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의 통화 완화정책이 맞물리면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기조는 계속해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신인식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은 "올해 하반기 이후에 중국 경기회복이 확인되면 위안화의 점진적인 강세도 이어진다고 본다"며 "그러나 달러 강세 영향으로 위안화는 보합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동 메리츠종금증권 글로벌트레이딩 총괄 상무도 "단기적으로도 중국의 추가완화 정책,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중기적으로도 한동안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 기조를 추구해 경기회복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