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리얼스토리 눈' 경기도 포천 농약 연쇄 살인 사건, 친딸 목숨까지 위협한 범행 동기는?

기사입력 : 2015년03월10일 21:09

최종수정 : 2015년03월10일 17:10

`리얼스토리 눈`에서 경기도 포천 농약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친다.[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리얼스토리 눈' 경기도 포천 농약 연쇄 살인 사건, 친딸 목숨까지 위협한 범행 동기는?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리얼스토리 눈'에서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농약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다.
 
1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농약으로 연쇄 살인을 벌인 사건을 파헤친다.
 
지난 2일 경찰은 제초제를 탄 음료와 음식을 먹게 하는 수법으로 전 남편과 현 남편, 시어머니 등 3명을 살해하고 보험금 10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 등으로 노 씨(44)를 구속했다.
 
지난 2011년 노 씨의 전 남편(당시 45세)이 급작스럽게 사망한 것을 시작으로, 재혼한 남편(당시 43세)과 시어머니(당시 79세)마저 사망했다. 이후 4년 만에 세 사람이 사실은 노 씨에게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노 씨는 맹독성 제초제 그라목손을 음료수 병에 섞어 첫 남편과 시어머니를 살해했다. 첫 남편이 자살한 것으로 판명돼 거액의 사망보험금을 수령하자 국과 찌개에 조미료처럼 말린 제초제를 조금씩 첨가하는 방식 등 범행 수법이 점점 더 치밀해졌다. 노 씨와 재혼한 남편은 소량의 제초제를 반복해 섭취한 탓에 원인모를 폐렴 증상에 시달리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두 남편이 죽고 노 씨에게 지급된 사망보험금은 약 10억 원이다. 그는 거액의 보험금으로 백화점에서 하루 수백만 원어치의 쇼핑을 하고 매일같이 스키를 타는 등 호화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 살배기 아들에게 수천만 원에 달하는 장난감과 책을 사줄 정도였다.
 
놀라운 사실은 노 씨의 친딸(20)도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라는 것이다. 노 씨가 딸에게도 제초제를 섞은 밥상을 차려준 것.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 씨는 딸을 조금 아프게만 해 입원보험금을 타려고 했을 뿐,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고 주장한다. 또 "이제라도 잡혀서 (범행을) 멈출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노 씨의 끔찍한 농약 연쇄 살인 사건의 전말은 10일 저녁 9시30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