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5회에서 유준상이 서럽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극중 유준상은 제왕적 권력을 누리고 있는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정호는 어떤 인물을 만나도 뛰어난 논리와 언변,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인물. 아들 여자친구의 예상치 못한 임신에도 플랜 A, B를 외치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여줘 왔다.
이런 인물이 얼굴 전체를 일그러뜨리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지난 4회 방송 말미에서는 정호의 아들 인상(이준)이 부모님의 통제에서 탈출해 혼인 신고를 하러 가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 가운데 5회 방송에서 인상의 급작스런 행동으로 당황한 정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정호는 끓어오르는 화와 눈물을 꾹꾹 참으며 집안의 명예와 권력을 지키기 위해 곧바로 플랜 C를 돌입,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당황한 상류층 유준상의 고군분투 연기가 기대되는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오늘(9일) 밤 10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