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양진영 기자] 솔로로 컴백한 가인이 타이틀곡 'Paradise Lost(파라다이스 로스트)'에서 뱀을 연상시키는 노골적인 안무와 노출로 '파격의 아이콘' 굳히기에 나선다.
가인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CGV에서 작사가 김이나와 함께 미니 4집 'HAWWAH(하와)' 발매 기념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보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Paradise Lost' 가편집본 뮤직비디오에서 가인은 뱀의 동작을 형상화한 것과 동시에 노골적인 19금 안무, 파격적인 노출의 보디수트로 그간의 섹스어필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했다.
보기에도 입이 떡 벌어지는 요가 동작을 연상 시키는 안무로 유연하고 다이나믹한 바닥을 기는 동작을 해내는 가인에게 '파격'이라는 말이 모자라게 느껴질 정도였다. 안무는 물론 가인의 독특한 목소리는 곡의 비장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특유의 퇴폐미를 강조했다.
다만 이번에도 선정성 논란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뱀의 비늘을 형상화한 듯한 전신 레이스 수트, 수영복 모양의 보디 수트, 허벅지와 골반을 다 드러내는 트임 의상과 과도하게 노골적인 안무는 보는 이들의 얼굴을 달아오르게 만들기 충문하다.
태국에서 촬영한 'Paradise Lost' 뮤직비디오 촬영에 관해 가인은 올누드로 등장한 남성 댄서들 덕에 "기를 많이 뺐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올누드였는데, 일명 공사를 한 상탠가?"라고 그들의 상태를 묻는 김이나 작사가에게 "엎드린 채로 황수아 감독님이 디렉을 다 잡아주셨다. 엎드려 계실 때 들어가서 딱 앉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원시인처럼 돌아다니더라. 기가 많이 뺐겼다"고 고개를 절레 절레 저었다.
그러면서도 "남성분들은 반응이 별로였지만 여성 스태프들이 좋아했다. 이번에 저 장면을 여성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듯"이라고 내심 기대를 드러냈다.
가인의 미니 4집에는 더블 타이틀곡 'PARADISE LOST', 'APPLE' 외에도 'FREE WILL' '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GUILT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엔 작사가 김이나가 리릭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작곡가 이민수와 EAST4A 외에도 박재범과 도끼, 휘성, G고릴라, 매드클라운 등이 곡 작업과 피처링에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
가인의 네 번째 솔로 앨범 'HAWWAH'는 오는 1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