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버핏따라 유럽투자] SC·씨티銀 "유럽 증시, 2년 상승장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적완화→기업실적 개선→실업률 감소 '선순환' 중

<이 기사는 3일 뉴스핌 프리미엄 유료 콘텐츠 안다(ANDA)에 출고됐습니다.>


[편집자] 유럽 주식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와 경기회복 모멘텀에 유럽 각국 증시는 연초 이후 10% 이상 급등했다. 미국 투자의 아이콘이라 불리던 워런 버핏은 유럽 투자를 '코끼리 사냥'으로 비유하며 유럽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뉴스핌은 유럽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 유럽 관련 투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워런 버핏이 유럽에 투자했다는데...." 
40대 대기업 부장 김모씨는 최근 이 같은 외신보도에 지난 2일 SC은행 본점 프라이빗 뱅킹(PB)센터를 1년 만에 찾았다. 그는 “지난해 초 담당 PB가 미국 증시에 투자하라는 말을 믿고 투자했더니 수익률이 7%나 됐다”면서 “SC은행이 해외에 글로벌 리서치센터가 있어서 그런지, 해외투자는 신뢰도 가고 실제 수익률도 좋았다”고 했다.

고득성 SC은행 프라이리티 고객사업부 이사는 “작년에 미국의 기업실적과 실업률, 고용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했고, 올해는 유럽 증시 투자확대가 SC그룹의 핵심전략”이라고 했다.

최근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독일 기업을 거액에 인수하자, 유럽투자가 키워드로 떠올랐다.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에 글로벌 리서치 센터가 있는 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의 유럽에 대한 투자전망을 들어봤다.

◆ SC은행 “미국 증시는 '유지', 유럽은 비중확대"

SC그룹의 2015년 주목할 글로벌 증시 ‘1순위’는 유럽 증시다. 미국 증시 올해 투자수익률을 6%로 강세 전망을 하면서도 투자의견은 ‘유지'로 했지만, 유럽은 ‘비중확대’로 했다.

SC은행 글로벌 시장 전망(Global Market Outlook) 3월호를 보면, 1월 유럽 주식시장이 8% 오른 것으로 두고 위험 요인이 제거됐다고 분석했다.

허창인 SC은행 이사는 “유로존(유료화를 사용하는 19개국)에 불안감을 높이던 시리자가 그리스 정권을 잡은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 강세가 놀랍다”면서 “시장이 그리스가 설사 유로존을 탈퇴한다 하더라도 그 여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양적완화(QE)를 마이너스 예금금리와 더불어 유럽에 대한 낙관론의 촉매제로 봤다. 

실물지표에서는 유럽증시 상장기업의 58%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SC은행은 “향후 12개월 기준으로 주식이 다른 자산군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면서도 “그리스와 유럽 채권단간의 협상이 결렬된다면 투자자들은 그리스의 유론존 탈퇴 여부로 불확실한 상황에 놓일 것”이라고 했다.

◆ 씨티은행 “유럽 투자 위험, 역대 최저”

씨티은행도 중기(1년 이내) 자산배분 전략에서 유럽 증시를 일본과 함께 투자비중을 ‘확대’로, 미국과 신흥시장은 ‘유지’로 했다. 지난달 28일 내놓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Global Aset Allocation)에서 “지난해 10월 유럽 자산가치가 바닥을 쳤기 때문에 유럽 투자 위험이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증시가 오를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국내총생산(GDP)가 올해 1.3% 성장하고 내년에는 1.9%로 확대된다는 전망을 들었다. 양적완화가 금융상황을 개선시켜,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란 논리다. 실물지표에서 개선조짐이 나타나면 실업률이 지난해 12%까지 올랐다가 최근 11% 초반까지 내려왔다. 1월 자동차 판매량도 늘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스페인은 27%, 이탈리아는 11%, UK는 7%, 프랑스는 6%, 독일은 3%대를 기록했다.

유럽 투자 관련 펀드에도 자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계 투자회사 위즈덤 트리(Wisdom Tree)의 헤지펀드의 규모를 보면 최근 급성장세다. 2009년 하반기 출시 이래 2013년 말까지 펀드 유입액이 거의 없다가 지난해 1월 5억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 40억달러 올해 1월 90억달러로 불었다.

빌 카츠(Bill Katz) 씨티은행 US 금융분야 애널리스트는 “위즈덤 트리는 펀드 유입 상황은 2013년 일본 중앙은행이 양적완화를 실시했을 때만큼 강한 수준”이라며 “기업 이익, 경제상황, 투자자의 관심 등 유럽을 향한 투자 삼박자가 맞아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